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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서초경찰서 간부 숨진채 발견…‘극단적 선택’ 결론
부모 거주지에서…최근 연락 끊긴 듯
“이용구 사건과 무관한 부서에서 근무”
서울 서초경찰서. [연합]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간부급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수사 후 거쳐 해당 경찰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서초경찰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사건을 처리한 곳이지만, 해당 경찰관은 이 차관 사건을 맡은 부서와 무관한 부서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초경찰서 소속 경위 A 씨는 지난 23일 오전 세종시의 지하 주차장 안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주차장은 A 씨 부모님 거주지였다.

현재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고 있는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어,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이달 초 휴가를 간 A 씨는 최근 “휴가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한 뒤 서초경찰서 측과 연락이 끊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이 차관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이 차관 사건과 상관없는 부서에서 근무했다”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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