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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새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에 한석훈 교수
추천위, 28일 회의서 최종 후보 2명 선출
대통령 지명 후 내년 1월 청문회 열릴 전망
조재연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장이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제5차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국민의힘은 24일 임정혁 변호사의 사퇴 후 공석이었던 야당 몫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새 위원으로 한석훈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추천위 운영에 역부족을 느끼고 사퇴한 임정혁 위원의 후임으로 한 교수를 추천하기로 했다”며 “오늘 오후에 절차를 밟아서 추천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 교수는 사법연수원 18기로 서울고검, 광주고검 등에서 근무한 부장검사 출신이다.

이에 따라 추천위는 오는 28일 7명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회의를 열게 됐다. 추천위는 이날 기존 후보군 가운데 최종 2명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추천위는 전날 오후 6시까지 공수처장 후보 추가추천을 받았지만, 접수된 후보가 없었다.

기존 후보군은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이건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최운식·전현정·권동주·전종민·강찬우·김경수 변호사 등 8명이다. 이중 앞선 회의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던 김진욱 연구관과 전현정 변호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추천위가 후보자 2인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중 한 명을 지명하게 된다. 공수처장 후보자의 인서청문회는 내년 1월 중 열릴 전망이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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