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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 잡았다’ 황의조, 2경기 만에 시즌 2호골
보르도는 랭스에 1-3 패배
황의조가 24일(한국시간) 랭스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홈경기서 추가골을 터뜨린 후 동료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황의조(28·보르도)가 2경기 만에 시즌 2호골을 쏘아 올리며 올해 마지막 경기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황의조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랭스와 2020-202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28분 만회골을 뽑아냈다.

지난 17일 생테티엔과 15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한 황의조는 일주일 만에 2호골을 터뜨리며 살아난 골감각을 재확인했다.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후반 28분 벤 아르파가 밀어준 공을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해 왼발로 마무리했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득점포로 추격 발판을 마련했지만 오히려 후반 43분 랭스 마셜 무네트시에게 추가골을 내줘 1-3으로 패했다.

올시즌 15경기 2골 1도움으로 다소 부족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는 황의조는 일주일 사이 2골을 몰아치며 골감각 조율에 성공, 내년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황의조는 짧은 휴식기를 갖고 내년 1월 7일 메츠와 리그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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