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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존문화재단, 소외계층 아동 3150명에 크리스마스 선물
코로나19로 희망행복나눔 행사 대신 선물 전달
올해로 연말 나눔 행사 10년 연속 진행

골프존문화재단 ‘희망행복나눔 선물 전달식’에 참석한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 구자행 센터장(왼쪽)과 골프존문화재단 김윤길 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재)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이 연말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아동 30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22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김윤길 골프존문화재단 사무국장, 구자행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행복나눔 선물 전달식’을 개최했다.

매년 연말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문화행사 ’희망행복나눔페스티벌’을 개최해 온 골프존문화재단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등 행사를 여는 대신 선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골프존문화재단에서 마련한 선물은 대전시를 비롯해 충북, 구미, 제주 내 아동센터, 청소년 쉼터 등 관련 기관들을 통해 아이들 3150명에게 전달됐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골프존뉴딘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으며, 소외계층 가정이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학용품, 장난감과 소독제, 소독 티슈 등의 방역 물품이 담긴 키트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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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은 “올해 희망행복나눔페스티벌이 10주년을 맞이한 의미 있는 해인데 코로나19 여파로 아이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 하지만 이번 선물 전달식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아동들에게는 희망과 격려를 줄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프존문화재단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한 마음으로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 문화를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달식은 (재)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했으며, (재)골프존문화재단과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골프존과 골프존뉴딘그룹이 후원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2010년 설립 이후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아동 등을 위한 문화행사 ‘희망행복나눔페스티벌’을 비롯해 소외계층 어르신 초청 문화행사 ‘사랑나눔효큰잔치’, 장애인 골퍼들의 골프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전국장애인골프대축제’,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 개최 등 국내 문화·예술 분야 및 사회 소외계층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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