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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초 공격제한 ‘역풍’ 미미…김행직 등 탑시드 7명 8강 안착
당구GP 3쿠션 개인전…최성원 허정한 김준태도 통과
서바이벌과 달리 이변 개입 가능성 줄어
김행직이 비껴치기 배치에서 스트로크 하기 위해 공을 노려보고 있다. [파이브앤식스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역시 김행직이네. 그렇지 최성원이야.”

서바이벌 3쿠션 부문에서 다크호스들에 치여 초전부터 고배를 들던 탑독 출전자들이 개인전에선 더 이상 이변의 희생양이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일산 MBC 드림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남자 3쿠션 개인전 16강 경기에서 탑시드를 받고 출전한 최성원, 김준태, 허정한, 김행직이 23일 무사히 8강에 안착했다.

최성원은 하민욱에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역전승했다. 서바이벌 3쿠션 1,2차 우승자끼리 맞붙은 김준태와 박수영의 경기에서는 4-2로 김준태가 승리했다. 허정한도 김현석을 4-1로 완파했고, 김행직도 박현규를 4-1로 제치며 낙승했다.

앞서 22일 경기에서 이범열, 차명종, 안지훈, 최완영이 8강에 선착했다. 이날 경기에서 제자 이범열에게 패한 이충복을 제외하면 모두 7명의 탑 시더가 8강에 오른 것이다.

경기 규칙이 급변경되며 공격 제한시간이 통상 30~40초에서 ‘시청자 친화적’인 20초로 단축됐으나 이로 인한 이변은 나오지 않았다. 속사수에게 유리한 경기 환경이 기존의 강자들에게 딱히 불리할 것이 없었던 셈이다.

8강전은 24일 오후 6시 이범열, 차명종의 경기로 시작한다.

yjc@heraldcorp.com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남자 3쿠션 개인전 8강 대진]

24일 18:00 이범열 VS 차명종, 19:30 안지훈 VS 최완영, 21:00 최성원 VS 김준태, 22:30 허정한 VS 김행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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