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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광양제철소 철강인 166명 정년퇴직…이시우 소장 “고생 많으셨다” 응원
지난 21일 광양제철소 선강부문 정년퇴직 행사가 제철소 내 백운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다. [포스코 제공]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퇴직 직원 166명의 ‘인생2막’을 응원하는 2020년 정년퇴직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정년퇴임 기념행사는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21~23일까지 3일에 걸쳐 가족 등 초청없이 엄격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부문별로 나눠 진행했다.

행사는 퇴직자들의 지난날을 돌아보는 사진과 직원 및 가족들의 축하 메시지가 담긴 영상으로 시작됐으며, 인생의 절반 이상을 포스코맨으로서 최선을 다해준 퇴직자들이 기념할 수 있도록 각자의 이름을 새긴 기념패와 꽃다발이 전달됐다.

또한 광양제철소는 퇴직 직원들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과 각자 가정에서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이시우 광양제철소장 명의의 편지와 선물들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자택으로 발송했다.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은 축사를 통해 “제철보국의 정신과, 현업에서 쌓아 올린 노하우로 우리 명문가 포스코가 백년대계를 이어가는 다리가 되어주셨다”며 “인생 1부를 광양제철소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셨듯이,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인생의 2부를 써내려 가시리라 확신한다”고 퇴직자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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