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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5% 수입 의존 ‘해양장비’…국산화 기술이전 주목
- 지스트, 해양장비 기술이전 온라인 설명회 개최

해양장비 국산화 위한 기술이전 비대면 온라인 설명회 모습.[지스트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 정보통신융합연구센터는 해양음향측심 물성 모니터링기기의 국산화개발 기술이전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22일 개최했다.

해양장비 기술은 IT(정보기술), MT(해양과학기술), ET(환경기술) 등이 융합된 기술로 지구온난화 연구분야, 국방분야 뿐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산업, 외해 양식 어장, 해저자원 개발 등 고부가가치 해양 신산업 창출에 활용될 수 있어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 선보인 해양장비 기술은 ▷고해상도 멀티빔 음향측심기기 및 고효율 모듈 국산화 개발 ▷해양 물성 모니터링 원격전송 시스템 국산화 개발 성과다.

고해상도 멀티빔 음향측심기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덴마크 레손 사의 다중빔음향측심 장비와 세계 최고 수준과 동일한 수준까지 도달했고 제작된 기기는 국립해양조사원의 검증을 완료했다. 해양 물성모니터링 시스템의 음향센서 또한 음향 변환기 장비별 송신전압감도, 송신센서 수중임피던스, 수신 전압감도, 빔패턴에 대해 세계 기술의 동일한 수준까지 달성, 국방과학기술연구소의 공인인증을 완료했다.

이번 연구성과의 기술이전으로 현재 95%를 수입에 의존하는 해양장비를 개발함으로써 연간 동종장비 100억원 이상, 유사장비 30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가 가능하며, 연간 5천억원 이상의 전 세계 시장에 장비 수출과 다양한 원천기술 확보가 기대된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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