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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EPL 올해의 팀’ 선정…“모든 클럽이 원하는 월클”
英매체 스카이스포츠 선정
영국 스카이스포츠 선정 'EPL 올해의 팀' [스카이스포츠 캡처]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손흥민(28·토트넘)이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에 뽑혔다.

22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가 공개한 게리 네빌·제이미 캐러거 선정 'EPL 올해의 팀'에 따르면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자리했다. 사디오 마네(리버풀)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등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이름을 올렸다.

스타출신 해설가 네빌은 "손흥민과 마네는 분명 월드클래스다.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등 세계 모든 클럽이 원할 것"이라면서도 "득점과 어시스트를 놓고 봤을 때 손흥민이 리버풀보다 좋지 않은 팀에서도 더 좋은 성과를 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캐러거는 "올해 손흥민의 활약이 독보적이었다. 마네와 스털링을 뛰어 넘었다"고 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 30경기에 출전해 11골 11도움을 올렸고, 올 시즌에는 14경기에서 1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보이고 있는 해리 케인과 리그 득점선두(13골)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도 공격수 부문에 포함됐다.

미드필더로는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조던 헨더슨(리버풀),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수에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피르질 판데이크, 앤드루 로버트슨(이상 리버풀), 코너 코디(울버햄프턴)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알리송(리버풀)이 뽑혔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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