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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대-서라벌대, 통합추진 협약 체결
경주대와 서라벌대는 21일 통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경주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학교법인 원석학원 산하 경주대와 서라벌대는 21일 경주대 회의실에서 통합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재단 비리로 재정지원제한대학이라는 공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 대학은 단계별 통합 방법 등을 모색한다.

또 2022년 신입생 모집을 통합대학 출범 시점으로 잡고 추진 협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양 대학은 최근 내부 출신 총장을 잇달아 선임했으며 경주대-서라벌대 상생발전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서 2018년 구 재단 및 설립자 일가에 의해 일방적으로 통합 논의가 진행됐으나 대학 구성원들의 반발로 불발 된 바 있다.

노진철 원석학원 이사장은 “이번 통합 시도는 내부 구성원들에 의한 아래로부터의 자발적 통합 추진”이라며 “양 대학이 과거 통합 실패 경험을 극복하고 통합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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