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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임시 선별검사소 2곳 추가 운영
성북구 임시 선별검사소. [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고자, 모든 구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 선별검사소 2곳을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된 곳은 성북천 바람마당(성북구청 앞)과 서울특별시 민방위교육장 주차장(석관동 376) 등 2곳이다.

2곳에선 증상 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검사를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다음달 3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임시 선별진료소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파견한 군의관과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인력과 경찰, 군인, 자원봉사자, 구청 및 보건소 직원 등 6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구는 기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함께 하루 최대 2000여명 이상이 검사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선제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하면서 집단감염의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구민들도 연말연시 모든 모임과 만남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밀집·밀접·밀폐장소 피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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