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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e-스포츠경기장 개관…부산·대전 등 3곳 공모사업 선정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성장의 요람이자 e(일렉트로닉)-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이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광주에 구축됐다.

광주시(시장 이용섭)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조선대 캠퍼스 안에서 이스포츠경기장 개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스포츠 경기장은 60억원(국비 30, 지방비 30억원)을 투자, 조선대 해오름관을 재배치해 4290㎡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부조정실, PC존(훈련실), 미니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주경기장은 1731㎡, 1005석 규모로 국제대회 등 메이저급 경기를 치를 수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가로 15.5m, 세로 4m 크기의 4K 고해상도 발광다이오드(LED)디스플레이가 무대에 구축돼 있고, 어느 좌석에서든 2000W이상의 고출력 스피커로 생생하게 경기를 직관할 수 있다.

보조경기장은 343㎡, 160석 규모로 리그 및 클럽대항전 등의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2K이상 해상도의 발광다이오드(LED)디스플레이를 구비했고, 아레나 형식의 구조로 구축돼 이스포츠경기 관람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광주시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중·고·대학교 대항 리그와 전국 규모 이스포츠대회, 문화콘텐츠 관련 이벤트를 유치하고 자치구별 거점PC방 운영을 통한 클럽대항전 등 생활스포츠로의 기반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8년 8월 e스포츠 저변 확대와 진흥을 위해 전국 공모를 실시, 광주·부산·대전시를 각각 선정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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