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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취약가구에 마스크 13만여개 배부
6630명 대상, 1인당 20매 지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마스크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영등포구는 정부나 공공기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회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1인 당 20매씩 무료로 나눠준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18개 전체 동에서 수요량을 사전 조사해, 수혜 대상자를 모두 6630명 추렸다. 이들은 ▷공적 마스크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 ▷가족의 질병, 지적장애, 치매, 노령 등 간병의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기타 동 복지담당이 추천하는 빈곤 주민 등이다.

구는 이들에게 오는 24일까지 KF94 5매, KF-AD 15매 등 20매를 질병관리본부 행동수칙 안내문을 함께 넣어 전달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막고 나와 내 이웃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마스크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구민 없도록 마스크 수급에 더욱 힘써, 코로나 극복을 위해 총력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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