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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리뉴, 손흥민에 퇴근길 축하영상 “당연히 쏘니”
[모리뉴 인스타그램 갈무리]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손흥민이 18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을 받자 소속팀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퇴근길 축하영상을 올렸다.

모리뉴 감독의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서 그는 "집에 가는 길에 FIFA TV로 시상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이 푸슈카시상을 받자 "당연히 쏘니(SONNY)"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공식 SNS에 손흥민의 수상 소식을 전한 것은 물론 당시 득점을 도운 얀 베르통언(현 벤피카)과 영상 통화 모습도 공개했다.

손흥민은 베르통언에게 "네 도움이 없었다면 골을 넣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고 베르통언도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FIFA는 이날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지난 시즌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터뜨린 70m 단독 드리블 골을 푸슈카시상으로 선정했다.

푸슈카시상은 헝가리 축구의 전설인 고(故) 페렌츠 푸슈카시의 이름을 따 2009년 제정한 상으로 한 해 동안 축구 경기에서 나온 골 중 최고를 가려 시상한다. 한국 선수가 푸슈카시상을 받은 것은 손흥민이 처음이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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