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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트, 오픈뱅킹 도입 후 가입자 1100% 증가
별도 투자금 입출금 과정 생략
누적 입출금 횟수 100만건 넘어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AI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오픈뱅킹 서비스가 핀트 앱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비대면투자일임업계 최초로 핀트에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했다. 투자금 입출금을 위해 별도로 은행앱이나 증권사앱을 구동할 필요가 없이 앱 내에서 자신의 금융 계좌를 연동해 원하면 언제든 투자금을 입금하거나 출금할 수 있다.

‘적립식 투자’ 서비스도 가능해졌다. 핀트가 최근 선보인 ‘꾸준히 목표달성’은 오픈뱅킹으로 연결된 지정 계좌에서 목표한 금액 만큼 일정기간 투자금이 알아서 입금되며 종잣돈 모으기를 독려하는 신개념 적립식 투자 서비스다.

핀트는 오픈뱅킹 도입 이후 지난 1년 간 가입자가 1100%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고객 1명 당 금융 계좌를 1.2개 이상 연동했고 누적 입출금 횟수도 100만건을 넘어섰다.

오픈뱅킹 참여기관이 오는 22일부터 추가 확대됨에 따라 핀트는 한 층 더 높아진 편의성을 기대하고 있다. 핀트와 연계된 기존 18개 은행에 KB증권, 대신증권, 농협중앙회, 우정사업본부 등 23곳이 새롭게 추가돼 총 41곳을 핀트 오픈뱅킹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는 “정부의 디지털 금융혁신 일환으로 탄생한 오픈뱅킹 서비스의 도입으로 핀트의 원스톱 간편투자 실현이 가능해졌고, 개선된 사용성과 편의성으로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계속해서 고도화 해 나갈 예정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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