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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춘천, 대구~부산 고속道 통행료 월말부터 내린다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서 의결
각각 5700원→ 4100원, 1만500원→ 5000원으로
서울춘천고속도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올해 말부터 서울∼춘천 고속도로 통행료가 현행 5700원에서 4100원으로 내린다. 또 대구∼부산 고속도로 통행료도 1만5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된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등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대구∼부산 고속도로 사업의 변경실시협약안을 각각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사업시행자와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해 올해 말부터 두 고속도로 통행료를 인하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서울 은평구 새절역(지하철 6호선)과 관악구 서울대입구역(지하철 2호선)을 잇는 서부선 경전철(도시철도) 사업을 민자사업으로 지정하고 제3자 제안공고안을 의결했다.

또 덕정∼수원 구간(74.8㎞)에 초고속 광역전철을 도입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지정하고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국토부는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한 뒤 내년 상반기에 협상 대상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춘천 하수처리장 시설개선 및 증설 사업은 시급성을 고려해 적격성 조사를 간소화하기로 했으며 용인 에코타운 조성 사업은 휴먼에코랜드 주식회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실시협약을 의결했다. 건설 기간은 4년, 사업운영기간은 20년이며 2025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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