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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에서 한 남성이 같은 번호로 160장의 복권을 샀다 당첨되는 초대박 행운을 거머쥐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에 사는 콰임 크로스라는 남성은 우연히 한 TV쇼에 나온 주소 4자리로 복권 160장을 샀다.
크로스가 산 복권은 4자리 숫자가 맞아야 하는 것으로, 크로스가 선택한 번호는 7, 3, 1, 4이었다.
크로스는 TV쇼 주소가 자신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그냥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복권의 최고 상금은 5000달러로 160장이 무더기 당첨되면서 크로스가 받은 총 당첨금은 80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8억7000만원에 달한다.
버지니아 복권 담당자에 따르면 4개의 숫자가 모두 정확한 순서로 일치할 확률은 1만분의 1이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