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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는 왜 백신을 안맞나…주저하는 이유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미국 백악관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의료진이 권고하는 시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길 전적으로 권장한다며 트럼프 대통령 또한 의료팀이 최선이라고 결정할 때 백신 접종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약계층 미국민이 백신 접종 최우선순위라는 점을 보여주고 싶어 했다고 설명했다.

케일리 매커내니 대변인은 전날 폭스뉴스에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최일선 근로자가 먼저 접종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또 장기요양시설 거주자가 우선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상황실 직원 같은 핵심 관리와 의회 특정 인사가 이번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제약업체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효과적이라는 보고서를 내놓고 오는 18일쯤 긴급사용을 승인할 계획이다. 아직 모더나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국가가 없어 미국이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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