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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아림, ‘우상’ 소렌스탐 축하전화 받고 감격 “아이 러브 유!”
[US여자오픈 공식 SNS 캡처]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US여자오픈에서 극적인 역전우승을 차지한 김아림(25)이 자신의 우상이자 골프 전설인 안니카 소렌스탐(50·스웨덴)의 깜짝 축하 전화를 받고 감격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US여자오픈에서 3언더파 281타로 정상에 오른 김아림은 우승 확정 후 믿기지 않는 선물을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우상이라고 밝힌 소렌스탐이 김아림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온 것이다.

소렌스탐은 US여자오픈을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 관계자를 통해 김아림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박수를 보내며 “정말 잘했다. 우승을 즐겨라”고 축하했다.

김아림은 환호성을 지르며 “정말 고맙습니다. 사랑해요!”라고 화답했다.

이 모습은 대회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그대로 공개됐다.

김아림은 우승 기자회견에서 소렌스탐의 전화를 받은 것을 '대회 기간 중 겪은 특별한 에피소드'였다고 소개하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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