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미생물 활용 친환경 제품 판매 본격화
작년 세계 최초 개발…아모레 등에 화장품 원료 공급
친환경 가치 높이 평가, 판매량 작년보다 10배 늘어
농작물 보호제 등 활용 범위 확대 이한 연구개발 진행
GS칼텍스가 여수공장 연료를 LNG로 대체하고,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에 나선 데 이어 천연 연료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확대하며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GS칼텍스가 세계 최초로 미생물을 활용해 개발한 화학물질 2,3-부탄다이올(2,3-Butanediol)의 판매량(1~11월)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GS칼텍스가 2010년부터 9년 간의 연구 끝에 지난해 개발한 2,3-부탄다이올은 최근 제품의 우수성과 친환경 가치가 높이 평가되면서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꿀과 채소, 어류, 육류 등 사람이 섭취하는 식품과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화장품 업체가 GS칼텍스로부터 2,3-부탄다이올을 공급받고 있다.

친환경 화장품 국제 인증인 코스모스(COSMOS)를 비롯해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100% 바이오 제품 인증을 받았고, 동물 실험을 실시하지 않은 제품에 부여하는 비건(Vegan) 인증까지 받으며 친환경성을 인정 받고 있다.

바이오 공정으로 생산되는 만큼 유사 화학공정에 비해 온실가스 발생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40% 이상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GS칼텍스는 이러한 친환경 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화장품 외에 작물 보호제나 식품 첨가제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추가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해외 진출의 일환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유럽연합 신 화학물질 관리제도(EU-REACH) 대표자 등록도 완료했다.

허세홍 사장은 “자연 생태계에 존재하는 천연 물질을 활용한 제품으로 친환경 소비를 독려한다는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GS칼텍스는 천연물질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생산해 고객에게 순환경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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