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삼목항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서 중구 삼목항, 강화군 초지항, 옹진군 서포리항 총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또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으로 강화군 아차항, 하리항, 옹진군 승봉리항 3개소가 선정돼 3년간 총 사업비 28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확보했다.

앞서 인천시는 2019~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 10개소,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 3개소가 선정돼 3년간 총사업비 935억원을 확보, 어업기반 시설과 지역특화 및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은 공모계획에 따라 12개소의 사업대상지를 발굴해 지난 9월 공모 신청하고 10~11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서면 및 현장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사업 대상지에 대해 내년 1월부터 해양수산부 기본계획 심의 및 실시설계 절차 이행 후 방파제 및 선착장 정비 등 접근성과 안전이 취약한 분야의 어업기반 시설 사업을 우선 착공할 계획이다.

박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어촌·어항 재생과 모두가 살기 좋은 어촌·어항 조성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내년 공모사업 또한 신규 항포구 발굴 및 재도전으로 더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 중점사업으로 300여개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한다.

지난 2019~2020년 190개소, 2021년 60개소가 선정됐으며 오는 2022년에는 5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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