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강용석 변호사의 석방 후 힘이 되어준 사람들이라며 실명을 거론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 변호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8일 경찰에 체포됐다가 8시간의 경찰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가세연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준 분들 감사하다. 이럴 때 전화 한통 했던 사람, 전화 한통도 없었던 사람 명확하게 구분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강 변호사에게 무료로 변호받았던 유명인들, 우파 코스프레했던 유명 유튜버들 단 한명도 전화 한통 없었다. 부끄러운 줄 아시라. 정말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들"이라며 "오히려 강 소장님을 저주한 인간까지…천벌을 받을 쓰레기들, 은혜를 원수로 갚는 짐승만도 못한 놈들"이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배우 김민종부터 개그맨 최국,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민경욱 국민의힘 전 의원 등의 이름을 나열했다. 가세연은 "너무나 걱정된다며 연락 주셨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강 소장이 어려울 때 진정 감사한 분들이 누군지 명확하게 밝혀졌다"고 했다.

가세연은 "(강 변호사) 집으로까지 쳐들어와 가족을 벌벌 떨게 만들었던 경찰유관 3명. 당신들의 행동에 조만간 책임질 날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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