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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해임 반대’ 靑청원 16만 돌파…해임 청원도 15만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해임을 반대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16만명이 동의를 표했다. 윤 총장을 해임해달라는 청원도 15만명을 넘겼다.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윤 총장 해임 반대 청원에는 16만2150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지난 4일 글을 올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추진하는 윤 총장에 대한 징계절차와 징계위 결정 후 예상되는 검찰총장 해임에 대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즉각 중지시켜달라”면서 “윤 총장이 주어진 임기를 무난하게 마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간곡히 건의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만약 이를 묵살하고 국민의 열망을 저버리는 결과가 있을 때 후폭풍이 예상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 캡처

윤 총장을 해임하라는 청원도 15만6488명이 동의 의견을 밝혔다.

청원은 ‘검찰총장 윤석열 해임과 함께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중처벌 받아야 한다’는 제목으로 지난달 27일 올라왔다.

청원인은 글에서 “윤 총장은 사법부 사찰을 통해 특정 재판과 판사를 관리·통할하는 ‘범법’을 저질렀다”며 “이러한 조직적 범법은 정보정치라는 악폐를 되살려 지속시킨 반민주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과 그 휘하에 있는 세력에 대해 후대의 역사가 본으로 삼는 ‘궤멸적 청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추미애 장관의 마땅한 조치에 대해 항명한 검사는 모두 사표를 받도록 해야 한다. 검찰개혁 최전선을 지휘하는 추미애 장관을 끝까지 결연히 지켜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hkim@heraldcorp.com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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