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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언맨’ 임성재, 두바이로 ‘출격’
10일부터 상위 60명만 초청
유러피언투어 왕중왕 최종전
EPGA DP 월드투어챔피언십
임성재 [로이터]

‘아이언맨’ 임성재(22)가 두바이로 날아갔다.

임성재는 10일부터 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에스테이츠(파72)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투어(EPGA) 최종전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2020시즌 유러피언투어의 시즌 누적포인트인 ‘레이스 투 두바이’ 상위 60명만 나서는 왕중왕전 성격이다.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만 뛰었지만 EPGA 포인트에 반영되는 마스터스, US오픈,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와 두 번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에서 거둔 성적만으로 60명중 15위에 올라 출전 자격을 갖췄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무려 300만 달러(약 32억5000만 원)으로 올해 열린 모든 메이저대회보다도 많다.

임성재는 “올해 일정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고민한 끝에 유러피언투어 최종전에 나가기로 했다”며 “올해 치르는 마지막 대회여서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PGA 투어 2020-2021시즌은 7일 끝난 마야코바 클래식으로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유러피언투어 최종전인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에는 임성재, 리드와 플리트우드 외에 콜린 모리카와(미국),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 마르틴 카이머(독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등이 출전한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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