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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한파에도 ‘착한 나눔’ 훈훈…文대통령 ‘선한 영향력’ 격려
주요 기부단체 실무자 초청 행사
“기부·나눔문화 확산됐으면” 바라
4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2020 기부 나눔단체 초청행사'에서 문재인(왼쪽 두 번째) 대통령과 김정숙(세 번째) 여사가 월드비전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비전 조성준(맨 왼쪽) 미디어팀장과 친선대사 박상원 씨가 함께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세상에 없던 ‘거리두기’가 뉴노멀이 된 2020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며 전 세계가 경제 및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웃 나눔’의 손길은 줄지 않고 있어 ‘훈훈한 연말’이 예상된다.

4일 오전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기부 나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 내외는 월드비전, 구세군 등 국내 주요 14개 나눔단체 실무자 22명을 초청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성준 월드비전 미디어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소중한 나눔은 줄지 않은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문 대통령 내외의 기부가 ‘선한 영향력’을 끼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기를 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월드비전을 비롯해 구세군, 굿네이버스,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사, 바보의나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유니세프, 전국재해구호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푸드뱅크, 푸르메재단, 한국해비타트 등 14개 단체 모금담당 실무자가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민족의 서로 돕는 전통을 언급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여러분은 나눔을 실천하는 ‘숨은 영웅’”이라고 격려했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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