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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시즌 12호골…토트넘 유로파리그 32강행

손흥민(토트넘)이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LASK 린츠와의 20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5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11분 역전골을 터뜨린 후 팀 동료 가레스 베일과 기뻐하고 있다.[로이터]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손흥민이 시즌 12번째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행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LASK 린츠와의 20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5차전 원정경기에서 3대 3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 델리 알리와 교체되기까지 8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1대 1로 팽팽하던 후반 11분 역전골을 터뜨렸다.

상대 패스 미스에서 역습이 시작됐고,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해 들어간 뒤 침착하게 골문 반대편으로 슈팅을 집어넣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2호골이자 시즌 12호골이다.

이후 후반 막판에만 3골이 터지는 접전이 펼쳐졌다.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로 마무리됐고 토트넘은 3승 1무 1패(승점 10점)로 2위에 오르며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이번 유로파리그 32강 무대에 올랐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최고 평점은 가레스 베일의 7.7점이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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