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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 코로나시대 ‘디지털 혁신성장’ 방안 찾는다”
- KISTI, 2020 미래연구정보 포럼 개최
최희윤 KISTI 원장이 3일 열린 2020 미래연구정보포럼 개회사를 하고 있다.[KIST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혁신성장을 위한 오픈사이언스’라는 주제로 2020 미래연구정보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 및 산업의 패러다임이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하는 흐름속에서 오픈 사이언스와 관련한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연구데이터의 개방 및 공유 정책, 기술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과학자들에게 시상하는 2020년도 지식공유대상과 연구데이터·AI 분석활용 경진대회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한국판 뉴딜의 주요 과제와 성공조건’, 힐러리 하나호이탈리아 리서치 데이터 얼라이언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상황 하에서의 오픈사이언스와 데이터 공유’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에 나섰다.

이후 디지털 뉴딜, 오픈 엑세스, 오픈 데이터, 오픈 콜라보레이션 4개의 트랙으로 나눠 한국, 미국, 중국 등 국내외 R&D를 수행하는 이해관계자들이 모여서 정책 동향, 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혁신성장과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논문, 연구보고서, 데이터 등 다양한 연구 성과의 개방과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온라인 축사를 통해 “디지털 뉴딜의 완성을 위해서는 R&D 생태계를 잘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R&D 혁신을 위한 연구성과의 개방과 확산뿐만 아니라 디지털 뉴딜, 오픈 사이언스 환경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KISTI는 AI 기반의 기술 혁신 및 데이터 경제 견인을 목표로 한 대규모 과학기술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수 KISTI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은 “이 사업이 과학기술분야 AI 기술 연구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전반의 기업 비즈니스에 활용되며 연구조사 시간을 단축해 데이터를 발견할 기회를 증진시킬 수 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혁신성장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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