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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포항시 중앙동 행복주택 첫 공급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인프라 갖춰 … “총 120호 공급”

[헤럴드경제]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서남진)는 이번 달 3일 포항시 북구 중앙동에 건설 중인 포항중앙 행복주택 120호에 대한 신규 입주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주변시세대비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는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대상자에 따라 최대 6년에서 20년까지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포항중앙 행복주택은 포항지역 내 최초로 공급되는 행복주택이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건설 및 공급 중이며, 단지 바로 옆에 포항 북구청 청사가 이전해 올 예정이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 및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변 입지로는 영일대 인근 포항시 중앙동에 위치해 있고 롯데백화점,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 유통시설도 가깝다. 또 포은중앙도서관이 바로 인접해 있고 북부 시장도 가까워 청년, 대학생 계층은 물론 신혼부부 등에게도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포항중앙 행복주택은 전용 △ 16㎡ 60호 △ 26㎡ 24호 △ 44㎡ 36호 등 총 120호로 공급 수량이 적어 입주를 위한 경쟁이 비교적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공급대상은 대학생, 청년 계층과 신혼부부 계층,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한부모 가족 등 주거 취약 계층이다.

무엇보다 포항중앙 행복주택 중 전용 16㎡형에는 빌트인으로 붙박이장과 책상, 소형 냉장고, 가스쿡탑이 제공된다.

LH 대구경북본부 서남진 본부장은 “포항시가 구도심 활성화와 청년창업 등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이다. 임대료가 비교적 낮은 행복주택을 공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생과 청년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수요계층에게 저렴한 임대료와 편리하고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행복주택을 제공함으로써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포항중앙 행복주택 청약신청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PC 인터넷 또는 LH청약센터 모바일 앱에서 12월 14일부터 23일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일정 등 세부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LH콜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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