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울과 수도권 핵심 아파트 가격 폭등에 이어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청년, 신혼부부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더욱이 아파트 청약 제도 기준은 한층 까다로워져 2030세대의 경우 새 아파트 거주가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라면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국민임대주택을 노려보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줄여주는 공공임대주택
정부는 높은 주거비와 육아 부담으로 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신혼부부에 대한 주거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해당 정책의 일환으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단기간 내 다수의 임대주택들이 공급될 예정이며, 상가 및 오피스를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임대료는 시세 대비 60~80% 내외로 저렴하게 책정되기 때문에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 고양덕은 A1블록,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조성
최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수도권 임대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덕은 A1블록에 국민임대주택 총 364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혀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선보이는 고양덕은 A1블록은 젊은 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맞춤형 공간 설계가 돋보인다. 단지 내 다양한 주민운동시설을 조성해 입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도 마련된다. 세부 단위세대는 ▲29A(80세대) ▲주거약자용 29AS(30세대) ▲37A(102세대) ▲46A(152세대)다.
- 서울 특권 고스란히 누리는 우수한 입지
금회 공급되는 고양덕은 A1블록은 상암과 마곡을 바로 앞에서 누리며, 서울 마포, 서대문, 은평과 고양 일산을 잇는 중심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암DMC와 마곡지구 등 서울을 집 앞처럼 오가는 특별한 생활과 단지 앞 안심 통학은 물론 직주근접으로 삶이 여유로워지는 워라밸 라이프 실현이 가능하다.
강변북로와 자유로 등이 연결된 쾌속교통망도 강점이다. 가양대교와 올림픽대로를 통해 보다 빠르게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이 용이하다. 향후 부천 원종부터 시작해 화곡동 일대와 강서구청역, 가양역을 거쳐 상암, 홍대입구를 연결하는 서부광역철도(원종홍대선) 덕은역이 신설될 경우, 대중교통 이용도 더욱 편리해진다.
단지 가까이에 초등·중학교가 조성되어 학령기 자녀를 둔 신혼부부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또한 도보로 누릴 수 있는 대덕산 및 계절별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한강수변공원, 월드컵공원 등은 여유로운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주택토지공사(LH) 관계자는 “고양덕은지구는 서울 상암, 마곡과 맞닿아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장점을 갖춘 지역이다. 탁월한 교통 여건과 풍부한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을 만족시키는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금번 공급으로 신혼부부들의 주거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LH 고양덕은 A1블록 국민임대주택 관련 상세 신청 접수 일정, 그리고 단지 환경 관련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에 방문하거나 유선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