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정부 초안보다 2조원 가량 늘어난 558조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에 합의했다.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간사(오른쪽)와 국민의힘 추경호 간사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2021회계연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
김태년·주호영 양당 원내대표와 박홍근·추경호 양당 예결위 간사는 1일 오전 회동을 열고 이 같은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여야가 합의한 예산안은 정부가 제출한 초안 대비 5조3000억원을 감액하고, 대신 7조5000억원을 증액했다. 늘어난 내년 예산 2조2000억원은 모두 정부 빚으로 충당한다.
신규로 들어간 예산은 재난지원금 명목으로 3조원,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예산 900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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