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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캣츠’, 내년까지 계속 만난다…서울 앙코르 공연·부산 공연
[에스앤코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40주년을 맞아 한국을 찾은 뮤지컬 ‘캣츠’가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을 이어간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내년 1월 22일부터 2월 2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 ‘캣츠’의 앙코르 공연, 이어 3월 3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부산 공연을 개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대구 공연을 마치고 다시 서울로 돌아와 진행된다.

‘캣츠’는 앞서 2015, 2018년에도 세종문화회관에서 앙코르 공연을 가졌다. 에스앤코 관계자는 “최적의 음향시설과 조명시설을 갖춘 국내 대표 공연장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 환상적이고 신비한 젤리클 고양이들의 거대한 젤리클 놀이터로 바뀔 예정”이라며 “객석을 압도하는 강렬한 오프닝, 쉴 틈없이 펼쳐지는 역동적인 군무를 더욱 스펙터클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부산 공연의 경우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종연 이후 1년여 만에 이어진 대형 내한 공연이다. 4월 4일까지 이어질 한달 간의 공연에선 오리지널 무대가 그대로 올려진다.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이자 한국 뮤지컬 사상 최초로 누적 200만 관객을 돌파한 뮤지컬 ‘캣츠’는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공연을 호평 속에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인이 사랑한 월드 스타 브래드 리틀,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등 세계적인 명작의 주역을 맡은 뮤지컬 디바 조아나 암필 등의 베테랑 배우들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더해주는 새로운 캐스트의 앙상블, 고양이와 혼연일체가 관전 포인트다. 특히 ‘새 날이 올거야’ 라는 가사의 불멸의 명곡 ‘메모리(Memory)’는 잊지 못할 감동을 안긴다.

전 세계 30개국, 300개 도시, 8000만 명의 사랑을 받은 명작 ‘캣츠’는 오는 12월 6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이후 11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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