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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무역협회, 中 동북3성 비대면 마케팅
광주전남 무역협회에서 동북3성 언텍트 수출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무역협회 제공]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전라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 23~27일까지 전남 중소기업 27개사가 참여한 러시아 언택트 시장개척단 활동에서 1281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243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북3성 언택트 시장개척단에는 식품, 뷰티제품, 계면활성제 등 전남도 수출기업 27개사가 참여하여 중국 동북 3성(심양, 위해, 장춘) 바이어와 5일간 상담을 진행했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중국 현지에서 많이 사용하는 VooV 미팅앱을 활용해 온라인 상담의 화질․음질을 개선하고 접속 오류를 최대한 줄였다.

또한 현지로 상담용 제품을 사전에 발송해 바이어가 직접 상품을 보고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비대면 상담의 한계를 보완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으로 영농조합법인 성진은 심양 신한식품유한회사와 빨간 배추즙 5000불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체결 다음날 인천공항 보세창고 상품을 발송해 수출을 이행하기로 했다.

광주전남지역본부 이권재 본부장은 “올해 10회 이상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한 노하우로 온라인 상담이 좀 더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바이어와 국내기업 정보를 공유하고, 샘플을 미리 발송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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