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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주식 발행 전월比 50% ↑
빅히트 등 영향…4270억 증가

10월 주식발행을 통한 기업의 자금 조달이 전월 대비 50% 넘게 늘었다. ‘대어(大魚)’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IPO)로 발행 금액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30일 금융감독원의 ‘10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 발행규모는 10건 1조2399억원으로, 전월(20건, 8129억원) 대비 건수는 10건 감소했으나, 금액은 4270억원이 증가했다.

기업공개는 6건 1조720억원으로 전월(12건, 6371억원) 대비 건수가 감소했지만, 유가증권시장의 빅히트(9626억원) 상장 영향으로 발행 금액은 4349억원 늘었다. 유상증자는 4건, 1679억원으로 전월(8건, 1758억원) 대비 4건, 79억원이 줄었다. 회사채는 총 19조4445억원으로, 일반회사채 감소에도 금융채·ABS(자산유동화증권) 증가로 전월(16조4705억원) 대비 2조9740억원(18.1%)이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2조8490억원으로 전월 대비 9110억원이 감소했다. 채무상환목적(1조6090억원)의 중장기채 위주 발생이 이어졌고, A등급 이하 채권 비중이 전월 대비 37.4%포인트 늘었다.

금융채는 13조8954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7714억원이, ABS는 2조7001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1136억원이 증가했다.

회사채 잔액은 568조2184억원으로 전월 559조7909억원 대비 8조4275억원 늘었다. CP는 39조1184억원으로 전월 대비 1943억원 증가했고, CP 잔액은 189조41230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2772억원 증가했다. 단기사채는 총 83조9977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358억원 감소했고, 단기사채 잔액은 50조532억원으로 전월 대비 8979억원이 줄었다 이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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