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 전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위원회 위원장이 12월 1일자로 법무법인 태평양의 금융부문 고문으로 영입됐다.
김 전 위원장은 1987년 증권거래소에 입사해 전략기획부장, 시장감시부장, 종합시황부장, 비서실장 등을 거쳐쳤다.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를 역임했으며 2014년 5월 코스닥 시장위원회 위원장 겸 본부장으로 발탁됐다.
3년 6개월 동안 500여개 기업을 코스닥 및 코넥스시장에 유치하고 상장시켜 중소벤처기업의 코스닥 상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신임 고문은 앞으로 예비상장사들의 기업공개와 상장폐지업무, 지주사개편, 기업의 미래 성장전략을 위한 인수합병 등 자본시장 및 기업금융업무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