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에게 수준 높은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경기 화성 봉담2지구 ‘힐스테이트 봉담’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박동욱 대표

올해 들어 수도권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고 전세난까지 확산되면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기존의 공공임대주택보다 청약 자격이 덜 까다롭고, 민간 건설사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2지구에서 12월 공급 예정인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봉담’은 민간 일반분양 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의 품질을 제공하고, 우수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힐스테이트 봉담은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62㎡ 80가구 ▷72㎡A 88가구 ▷72㎡B 222가구 ▷84㎡ 614가구이며,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건설의 수준 높은 입주민 특화서비스인 ‘힐스테이트 플러스’가 제공되는 점이 눈길을 끈다. 힐스테이트 플러스는 생활지원 서비스, 에듀케어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생활지원서비스는 주거서비스 위탁관리 전문업체인 ‘우리레오PMC’와의 제휴를 통해 분리수거·에어컨 청소 등 생활편의 분야 이외에도 이사 지원·중고차 감정·새집증후군 제거 등의 서비스(유상)가 제공된다. 현대그린푸드의 건강식 식단을 집으로 배달하는 ‘그리팅’ 서비스로 입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다.

다채로운 에듀케어 서비스 역시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요리 교실을 비롯해 요리 대회, 독서스터디 등이 운영된다. 시간제 보육·육아 품앗이 서비스와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어린이버스정거장’도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생태학습체험공간, 활동형 놀이공간(정글 언덕놀이터) 등이 마련되고, 어린이집·실내어린이놀이터·맘스카페 등 키즈 특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 전체 구조도 안심 육아를 위해 ‘범죄예방 환경조성(CPTED)’으로 설계됐다.

각종 생활 인프라 확대도 주목된다. 봉담지구와 접하고 있는 봉담IC를 통해 평택~파주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구간),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으로 진입이 용이하다. 지난 9월 개통된 수인선 복선전철 오목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봉담 바로 앞에는 중심상업지구가 예정돼 있으며, 근거리의 서수원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봉담호수공원, 화성국민체육센터 등도 이용할 수 있어 입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양대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