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녹음을 즐길 수 있도록 지어질 예정인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 [롯데건설 제공]

하석주 대표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맞아 해외여행은 커녕 근교 나들이마저 힘들어진 상황에서 롯데건설이 선보이는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는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여행 같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롯데건설이 오산시 원동에 짓는 이 아파트는 아파트 18개동, 2339가구, B3층~23층으로 구성됐다. 12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며, 입주시기는 2024년 1월로 예정됐다.

단지는 ‘더 그린 포스(The Green Force)’라는 컨셉에 맞게끔 숲 속에서 느끼는 풍성한 녹음속에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역량을 집중했다.

수변공원과 마등산으로 둘러싸인 더블 숲세권에 단지 중앙부에는 블라썸로드가 펼쳐지도록 설계했다. 왕벚나무가 식재된 산책로와 마등산 하단부에 그린테라스 특화정원, 리조트플라자 생태연목과 석가산이 함께 어우러진다.

뿐만아니라 지역 내 최대규모인 약 1만1000㎡ 규모의 대규모 특화 커뮤니티를 조성해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는 패밀리존, 액티비티존, 에듀존, 컬쳐존으로 구성된다. 오산 최초의 단지 내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쿠킹라운지·실내골프클럽·피트니스·게스트하우스·키즈카페·키즈짐·어린이도서관·멀티코트·다목적홀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코로나19 기점으로 위생 역시 화두로 떠올랐다. 롯데건설은 가구 내부에 의류관리기·살균기·수납장 등을 제공하는 퓨어(Pure)패키지와 신발장 클린에어(Clean-air)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하고 깨끗한 거주공간을 제공한다.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실내 환기가 가능한 고성능 환기시스템 장비가 설치돼 24시간 실내를 쾌적한 상태로 유지한다.

아울러 재택근무 확산 등으로 입주민들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다. 65㎡타입부터 173㎡타입까지 총 9개의 타입으로 구성되며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 4베이로 설계됐다. 사무공간이나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개인공간, 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용공간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편리한 원스톱 라이프를 위한 스트리트형 대규모 상가와 실내수영장과 멀티코트까지 최대 규모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다”며 “오산 원동에서 가장 완벽한 주거문화의 품격을 실현하는 생활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