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동 4-20번지 일대에 들어설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시티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김형 대표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며 실거주 목적으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한 조망·역세권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헤경 ‘살고 싶은 집 2020’ 오피스텔 대상을 받은 대우건설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최초의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은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이 예정돼 있고, 서울 지하철 9호선 직결 호재도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선 개통도 논의 중이다.

오션·시티·골프장뷰 등 다양한 조망권도 갖추고 있다. 지상 최고 34층 높이로 조성되는 단지는 일부 호실이 서해 오션뷰와 448m 높이 초고층 빌딩 ‘청라 시티타워’·‘베어즈베스트 청라GC’의 녹지 조망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청라친환경복합단지 C17-1-2블록(서구 청라동 4-20번지 일원)에 위치한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4층, 오피스텔 총 1630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인 ‘스타필드 청라’가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총 16만5000㎡ 부지에 사업비 5000억원이 투입되는 스타필드 청라는 쇼핑·문화·레저·위락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로 조성된다.

24만6671㎡ 규모 글로벌 금융타운으로 조성되는 하나금융타운도 도보 500m로 가깝다. 2단계까지 완료된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은, 본사 이전이 포함된 3단계 사업(내년 초 착공 예정)을 앞두고 있다. 3단계까지 완료되면 향후 본사 및 관계사까지 포함한 상주 및 연수인구가 최대 1만8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청라국제도시 내 입주를 완료한 한국GM의 연구개발(R&D) 센터와 로봇랜드를 비롯해, 인근 LG전자 인천캠퍼스와 경서3도시개발지구·인천터미널 물류단지·인천 서부산업단지 등에서도 잠재 수요가 예상된다.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차량 10분대 거리에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밀집해 있고, 코스트코가 개장을 추진 중이다.

오피스텔 1630실은 전용 면적 20~63㎡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복층·테라스형 등 특화 타입도 갖추고 있다. 현재 오피스텔은 분양 중에 있으며 상업시설은 내달 중 분양한다. 민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