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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수도권 2단계 유지하되 정밀방역…사우나, 댄스 학원은 운영중단
정세균 총리가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헤럴드경제]코로나 19 확진자가 400~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정부가 수도권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긴급기자간담회를 갖고 중대본 회의 결과, 수도권의 경우 2단계를 유지하되 사우나, 한증막 등 집단 위험 시설은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 일상에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방역효과를 거두기 위해 상황에 맞는 정밀방역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줌바, 에어로빅 등 실내 체육시설은 운영이 중단되고 관악기 등 비말 학원 교습소도 운영이 중단된다. 다만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교습소의 경우 방역 조건아래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호텔에서의 연말연시 행사나 파티도 금지된다.

비수도권은 1.5단계 상향 조정된다.위험도가 높은 곳은 2단계 격상을 지자체가 결정하게 된다. 이같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2주간 실시하며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 혹은 연장이 가능하다.

정 총리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많은 논의가 있었다. 지자체, 중앙정부 각 부처 간 의견이 달라서 2,3일간 이견을 조정, 이같이 결정했다”며, 확진자 숫자 뿐만 아니라 중증환자 의료시스템, 확진자 구성 등을 보조지표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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