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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중권 “친문, 尹해임 계획한듯…秋, 스탈린 정권의 예조프”
박범계 의원 발언 언급
“文 마지못한 척 해임하는 시나리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정치문화 플랫폼 카페 '하우스'에서 국민의힘 황보승희,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 공동 주최로 열린 국민미래포럼 세미나에서 '탈진실의 시대'를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조치와 관련해 “박범계 (의원)의 말도 그렇고 대충 친문세력이 12월 안에 검찰총장 해임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은 것 같다”고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12월 2일 징계를 내리고 이를 근거로 해임을 요청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못한 척하며 해임을 하는 시나리오”라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그러면서 “스탈린 정권에서 예조프가 한 역할을 문재인 정권에서는 추미애가 하는 것”이라고 했다.

니콜라이 예조프는 스탈린의 대숙청을 실질적으로 지휘한 인물이다.

앞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추 장관이 윤 총장 직무배제 조치를 내리기 전인 지난 23일 윤 총장 거취와 관련해 “(윤 총장 감찰 결과) 객관적인 근거가 나오면 성역이 없기 때문에 연말연초쯤 어떤 형태로든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hkim@heraldcorp.com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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