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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해철 “文대통령 소통 부족함 없다”
친문 핵심 국회 정보위원장
“韓·日 진전된 대화 오가는 중”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해철 국회 정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소통이 부족한 대통령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8면

전 위원장은 지난 25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소통에 가장 적극적이고 상대방의 말을 누구보다 진정성 있게 들으려고 노력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소통이 부족하다는 비판은) 야당이 공격하기 위해 주장하는 것”이라며 “소통이라는 것은 결국 얼마나 진정성 있게 국민들과 이야기하고 의견을 받아들이냐인데 그런 점에서 문 대통령은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경색된 한일 관계의 회복 가능성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희망을 나타냈다.

전 위원장은 “한일 관계는 결국 일본이 선결문제로 이야기하는 강제징용 문제가 관건”이라며 “당장 결론이 나오진 않겠지만 진전된 대화가 오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일본이 강제징용 문제를 전제조건으로 내걸고 있지만 여러가지 일을 하는데 있어서 지난 일 년 간 양국 간에 아무런 진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그 문제를 푸는 본질이 있고, 이를 풀기 위한 여러가지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상이란 것은 작은 것도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어떤 이야기를 해도 협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현정·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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