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5일 청와대에서 예방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청와대에서 접견할 예정이라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5일 서명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이 왕이 위원을 접견하는 건 지난해 12월 이후 약 1년만이다. 이번 접견을 통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방한 시기의 윤곽이 드러날지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26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장관과 회담하고 이어서 시내에서 오찬하며 대화를 이어간다. 왕 부장은 이날 일본 일정을 마치고 전용기로 출발해 저녁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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