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전경.

[헤럴드경제(군포)=지현우 기자] 군포시는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에 제공해온 ‘어린이 건강과일’을 가정보육 어린이에게까지 확대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비와 시비가 각각 7000여만원씩 투입되는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은 지역 내에서 생산하는 신선한 제철과일을 경기도내 모든 어린이들에게 지원해 양육발달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추가된 지원 대상은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양육수당을 받고 있다.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는 가정보육 어린이 가정이다. 어린이 1인당 4만500원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한 가정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다. 지역화폐는 다음달 말까지 지급되고 내년 2월 15일까지 군포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군포시내 가정보육어린이들까지 건강과일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과일지원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아이들의 식생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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