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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 동문들,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재학생들에 장학금 전달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중앙대(총장 박상규) 동문들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을 위해 잇따라 장학금을 기부했다.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화학과 ‘79)은 지난 19일 장학금 1억원을 중앙대에 전달했다.

신 회장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상황에서도 중앙대가 다방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후배들이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24일에는 진정주 약사(약학과 ’90)가 중앙대를 방문해 장학금 1억9000만원을 기부했다.

진정주 약사는 “자랑스러운 모교는 우리가 만드는 것”이라며 “제가 뿌리는 씨앗이 후배들을 통해 이어지고,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국, 진정주 동문이 기부한 장학금은 130여명의 중앙대 재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근 고(故) 김용수 중앙대 교수(건축공학과 ‘79)의 가족들도 어려운 환경에 있는 후배와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중앙대에 장학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중앙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다 같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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