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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 ‘박대’ 종자 인공생산 서해안 방류

[헤럴드경제(전주)=박대성 기자] 전국 최초로 박대(참서대과 어종) 종자의 대량 인공 생산에 성공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서해안 대표 특산 어종인 박대 인공종자 생산을 전국 최초로 성공, 우량종자 8만 마리를 군산시 야미도 해상에 25일 방류예정이다.

이번에 생산·방류하는 박대 종자는 전북도수산기술연구소에서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중점적으로 연구하여 전국 최초로 박대 종자의 대량생산에 성공하는 결실을 맺었다.

납작한 생선인 박대는 껍질을 벗겨 바닷바람에 살짝 말려 살이 쫀득하고 가시가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받는 생선으로, 최근 미디어에 노출이 많이 돼 소비층이 두터워졌으나, 생산량이 적어 공급에 어렸움을 겪었다.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서해안 대표 특산어종인 박대 종자 자체 생산기술 확보를 통해 국산 박대 자원 회복 길이 열려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수산종자 품종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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