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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벨기에 프로축구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가 후반 막판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팀은 무승부를 거뒀다.

신트트라위던은 24일(한국시간) 벨기에 뢰번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뢰번과의 2020-2021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뢰번과 2-2로 비겼다.

지난달 26일 스탕다르전부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교체 출전하는 이승우는 A매치 기간 뒤 첫 경기인 이날 뢰번전에서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후반 87분에야 스즈키 유마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2-2 동점 상황에서 투입된 이승우는 추가시간 5분이 끝날 때까지 8분 동안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에는 실패했다.

신트트라위던은 더켄스 나존이 전반 27분 선제골과 후반 39분 동점골을 모두 해결해준 덕에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신트트라위던은 현재 승점 10으로 강등권 바로 위인 16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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