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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상의 “기아차 파업 철회” 촉구 성명서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전국금속노조 소속 기아자동차지부 3개사업장(광명소하리,화성,광주공장)이 노사협상 결렬에 따라 24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하자 지역 경제단체가 파업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우려하고 나섰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22일 성명서에서 “기아차 전국노조가 24일부터 나흘간 부분파업을 결정해 지역경제계를 비롯한 지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부분파업을 즉각 철회하고, 노사가 하루빨리 원만한 타결을 통해 정상조업에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광주상의는 “기아차 노조가 부분파업을 강행할 경우 광주공장에서는 4000여대의 자동차 생산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경영실적 악화는 물론,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에도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또한 “이번 파업이 노사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250여개의 협력사를 벼랑끝으로 내몰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관련 지역민의 생계가 크게 위협받을 우려가 크다”며 거듭 파업철회를 촉구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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