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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근마켓’ 판매글 당사자 "철없는 친구의 장난"… 피해 호소
[온라인 커뮤티니 캡처]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당근마켓에 올라온 ‘자신을 판매한다’는 게시물의 당사자가 해당 글은 자신이 쓴 것이 아니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조선비즈에 따르면, 경남 진주시에 거주하는 A씨는 자신이 논란의 당사자라며 ‘내 사진이 도용당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철없는 친구의 장난이었다”며 “잘못된 보도로 피해가 심각하다”고 하소연 했다.

A씨는 “친구의 장난이 선을 넘었다. 친구도 본인의 행동에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으며 사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 일로 온갖 모욕과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고 호소했다. 그는 “그 기사로 세상에 모진 말들을 다 들은 것 같다”고 했다.

A씨는 자신의 사진을 도용해 글을 쓴 B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도 공개했다. B씨는 “장난친다는 게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며 “정말 미안하다. 내가 해명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에 A씨는 “그 장난으로 나는 뭐가 됐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됐고, 글을 올렸던 계정은 ‘부적합한 서비스 이용’으로 정지 처리됐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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