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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신라 고분 주차 운전자 “작은 언덕인줄 알았다”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경북 경주에 있는 신라 왕족의 고분 위에 차를 주차한 차량 운전자가 "작은 언덕인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30분쯤 경주시 황남동에 위치한 쪽샘 유적 79호분 정상에 흰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올라 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경북 경주시는 18일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경주시 조사 과정에서 “경주에 놀러 갔다가 작은 언덕이 보여 무심코 올라갔다. 고분인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높이 3m 남짓의 79호분 주위에는 안전 펜스가 설치돼 있기 때문에 A씨 주장은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게 경주시 측의 판단이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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