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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문 피인용 세계 상위 1%’ 연구자…현택환 교수 등 국내과학자 41명 선정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연구단장).[기초과학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를 펼친 연구자 명단에 현택환 서울대 교수를 포함한 한국 연구자 41명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학술정보서비스 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이하 클래리베이트)가 18일 발표한 ‘2020 피인용 세계 상위 1%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에서는 41명(중복분야 포함 46명)이 선정됐다.

올해는 전세계 60여개국에서 총 6167명이 글로벌 HCR로 선정됐으며, 미국은 전체 HCR 중 41.5%인 2650명의 상위 1% 연구자를 배출해 1위 국가로 나타났다.

클래리베이트에 따르면 올해는 전세계 60여개국에서 총 6167명이 글로벌 HCR로 선정됐으며, 미국은 전체 HCR 중 41.5%인 2650명의 상위 1% 연구자를 배출해 1위 국가로 나타났다.

박주현 교수는(3개 분야) 중복 수상, 로드니 루오프 교수는(2개 분야) 중복 수상, 선양국 교수는(2개 분야), 현택환 교수는 (2개 분야) 중복 수상을 기록했다. 이중 현택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석좌교수는 지난 9월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2020년 피인용 우수 연구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노벨상 수상 예측 후보로 주목받았던 나노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안성식 클래리베이트 한국 대표는 “HCR은 많은 글로벌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들이 신뢰와 가치를 입증했다”며 “한 번이라도 HCR로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뛰어난 연구 영향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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