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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만린 前국립현대미술관장 별세

‘한국 추상 조각 개척자’로 불리는 최만린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17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5세.

한국에서 미술교육을 받은 1세대 조각가인 고인은 한국 근현대 조각, 특히 추상 조각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1997년부터 2년간 관장을 맡은 국립현대미술관의 발전에도 크게 공헌했다. 1958년 한국전쟁의 상흔을 표현한 ‘이브’ 연작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천’ ‘지’ ‘현’ ‘일월’ 시리즈와 ‘태’ ‘맥’ ‘0’ 시리즈 등 추상 조각 작품을 선보였다. 2007년 대한민국미술인대상, 2012년 대한민국예술원상, 2014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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