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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 아트센터서 ‘서울한옥, 미래자산전’
19~28일, 온·오프라인 개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서울한옥, 미래자산전Ⅱ’(부제 : 스무 살 서울한옥이 꿈꾸는 미래)를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한옥보전과 진흥 20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건축으로서 한옥의 가능성과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온라인 전시는 서울한옥포털(http://hanok.seoul.go.kr)에서, 현장 전시는 정동 1928 아트센터(중구 덕수궁길 130)에서 진행된다.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 준수 하에 시간대 별 20명 내외로 관람이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세대별(X세대, Y세대, Z세대)로 진화하는 한옥’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년간 한옥의 정책과 변천을 보고,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소중한 자산임을 전달하고자 했다.

전시는 총 5개 파트 ▷인트로(Intro) ▷한옥의 시작(Beginning) ▷한옥의 성장(Growth) ▷한옥의 확장(Extension) ▷프로젝션 홀(Projection Hall)로 나뉜다.

또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에선 준비해 놓은 엽서에 직접 나만의 철학이 담긴 ‘당호’와 메시지를 만들어 보는 경험도 제공한다. 전시 종료 후 10명을 추첨해 당호가 새겨진 문패를 제작, 기념품으로 보낼 예정이다.

‘서울한옥의 변화와 미래지향적 가치’를 주제로 시민포럼도 개최한다. ‘서울 한옥정책의 회고와 전망’, ‘전통한옥에서 현대한옥으로’, ‘한옥에서의 삶’이라는 3개 발제로 정동 1928 아트센터 본관 컨퍼런스룸에서 오는 25일 오후2시에 개최한다. 오프라인 참여자는 오는 19일 온오프믹스 사이트를 통해 사전등록으로 모집(20명 내외) 예정이며, 포럼 참여자에게는 북촌 문화상품(텀블러)도 제공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서 ‘서울 우수한옥 사진전’이 종로구 계동에 소재한 북촌 한옥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 한옥정책 20주년 회고집’도 배포한다.

전시 관람시간은 휴관일 없이,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며,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 19 ‘생활속 거리두기’ 운영 방침에 따라 시간대별 제한적 관람제로 운영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올해 서울시 한옥정책이 시작된 지 20년을 맞았다. 기존 한옥이 보전을 위한 대상이었다면, 앞으로는 도시기반 콘텐츠로서의 재생과 창의적인 활용을 더해 한옥의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가치 창출과 함께 더욱 성장하고 변화할 것이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한옥의 매력을 발견하고, 한옥이 주는 쉼과 힐링을 만끽할 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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